시장조사(리서치)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 입니다.

다시 말해, 시장 조사를 하지 않았거나 했더라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한 것이죠.

아무리 좋은 제품도 시장에서 원하지 않으면 판매되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간과한 결과는 스타트업에게 무척 가혹합니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

위의 데이터는 스타트업의 생존율입니다.

1년 이내에 10개 기업 중 4곳은 폐업을 하고, 5년 후에는 10곳 중에 7개 기업은 폐업을 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봐도 생존율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각 나라마다 기업환경, 시장, 인프라, 정부의 지원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숫자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것 입니다.

결국 스타트업은 스스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기업의 생존율t을 높이는 방법 중에 하나는 시장조사 입니다.

시장조사가 기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곳은 아닙니다. 다만,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실패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티어원에서 제안하는 제품개발 프로세스에는 1, 2차 시장조사로 구분했습니다.

2차례의 시장 조사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아니지만, 소비자의 니즈와 환경분석은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시장조사를 디자인과 제품설계 앞에 넣은 것은 자금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전에 미리 조사를 통해 실패비용을 줄이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1차 시장조사를 하는 목적은 개발하고자 제품의 시장상황을 대략적으로 검토하고, 목표원가를 산정해 보는 것 입니다.

2차자료를 중심으로 시장의 규모, 고객에 대한 속성 분석, 적정한 제품의 가격 등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접근이 쉬운 온라인 마켓의 자료를 활용해서 유사한 제품들이 얼마에 몇 개 정도가 팔리는지 산출해 봅니다.

모바일과 PC를 활용하면 준거가 되는 제품들은 판매량을 확인/예측 할 수 있고, 이는 제조원가 및 판매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1차 자료 : 연구를 위해 조사자가 직저 수집하거나 작성한 원형 그대로의 자료로 설문 조사, 면접조사, 실험조사, 관찰조사, 결과 등을 통해 얻은 자료이다

2차 자료 : 1차자료를 활용하여 수정 가공한 데이터로 각종 통계자료, 정부 공식 문건, 방송사, 신문사, 연구소 등에서 제공한 정보, 기사, 학술 서적, 논문 등

위의 과정을 통해 산출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투입할 예산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출이나 마진 대비 투입된 예산을 회수하기 어렵거나 기간이 너무 길어질 경우, 프로젝트를 포기하거나 제품의 컨셉을 변경해야 합니다.



1차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다음 단계인 디자인~시제품 제작단계까지 진행을 합니다.

시제품 제작은 필요에 따라서 최소량/최소비용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에서 파악할 수 없는 제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 구매 의향, 제품의 적정가격 등을 파악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설문지를 구성하여 조사를 진행하는 것 입니다.

설문조사에 필요한 비용을 결정짓는 가장 큰 2가지 요소는 “표본”과 “문항수”입니다.

표본은 설문의 대상, 즉 설문에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표본의 수가 많을수록 표본을 구하기 어려울수록 조사의 비용이 높아집니다. 조사업체에서 표현에게 지급하는 리워드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만약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면 조사의 비용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다수의 의사와 만나기도 힘들고, 설문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리워드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항수가 많을수록 표본이 응답시간이 길어지고, 데이터의 양도 많아집니다. 자연스럽게 조사의 비용이 상승합니다.

20문항 이내, 100표본 이내의 간단한 조사의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판매가와 원가, 생산수량 등을 결정하고 금형제작을 시작합니다.